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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KAI, 제1호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운동 체결

28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김조원(왼쪽부터) KAI 사장과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 황태부 디엔엠항공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어올리고 있다. /사진제공=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28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협력 중소기업협의회와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는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은 기존 임금격차 해소운동에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둔 동반성장 활동을 결합한 최초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상생협력을 통한 협력 중소기업의 임금지불능력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 추진하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여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번 협약에 따라 KAI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생산성·시스템혁신과 협력이익·성과공유 및 항공산업 기술혁신 인프라를 지원하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을 도입해 2019년부터 3년간 총 1,000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한다. 동반위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기술 및 구매 상담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한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문제 해소가 한국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해서 시작한 임금격차 해소 운동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추진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AI에서 항공 산업 특성에 맞는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운동에 동참해 국내 항공산업이 혁신이라는 날개를 달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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