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국내 면세점의 외국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5~28%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1월 성장률(13.1%)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3월 매출 역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더라도 1·4분기 면세 매출은 기존 시장 및 신한금융투자의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호텔신라의 1·4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늘어난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51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1월부터 중국의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면 1분기 매출이 20~30%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로 지난해 하반기 주가가 40%가량 하락했으나 1·4분기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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