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는 올 한해 디즈니 토이 컴퍼니, 닥터마리오와 그 외 1종의 추가 대형 IP를 활용한 게임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라며“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일본이용자의 취향, 쯔무쯔무, 요괴워치 등 인기 캐주얼게임을 제작해본 개발력, 디즈니와 마리오의 IP 영향력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할 때 NHN엔터의 올해 신작들이 일본에서 흥행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라인은 지난 4일 디즈니 캐릭터 IP를 활용해 NHN엔터와 디즈니가 공동개발한 신작인 ‘디즈니 토이 컴퍼니’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 연구원은 신작의 성과를 공격적으로 반영해 NHN엔터의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액 전망치를 기존 3,630억원에서 11.3% 늘린 4,039억원으로 조정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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