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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묘지' 원작자 스티븐 킹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

<그것><샤이닝> 등을 통해 전 세계 호러 팬들을 열광시킨 공포 스릴러의 대가 스티븐 킹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공포의 묘지>(원제: Pet Sematary, 감독: 케빈 콜쉬, 데니스 위드미어, 주연: 제이슨 클락, 존 리스고, 에이미 세이메츠, 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해외에 첫 공개된 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달성한 데 이어 쏟아지는 극찬을 통해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원작자인 스티븐 킹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공개한다.

1. 전 세계 35개국 3억 권 이상 판매 부수 달성한 #호러의 제왕

사진=GOOGLE




오는 4월 11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공포의 묘지>가 북미 최초 공개된 이후 압도적 극찬세례를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티븐 킹 원작 영화 중 가장 완벽하다!”(SlashFilm), “가장 세련되게 다듬어진 스티븐 킹 원작 최고의 작품”(The Playlist) 등 원작자인 스티븐 킹의 소름 돋는 공포를 제대로 스크린에 구현했다는 호평이 쏟아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최고조에 달하게 한다.

이처럼 <공포의 묘지>의 원작자인 스티븐 킹은 무려 전 세계 35개국 3억 권 이상의 판매 부수를 달성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서, 미국 예술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오바마 대통령에게 미국국가예술훈장을 수여 받기도 했다. 스티븐 킹은 특히 공포 스릴러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마음 속에 감춰진 원초적이고 근원적인 공포를 탁월하게 묘사하는 타고난 스토리텔러로 매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뛰어난 필력 덕분에 ‘호러의 제왕’이라 불리기도 한다.

2. ‘원작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로 #기네스북 등재, 무려 300편 이상의 작품을 발표한 #다작왕

사진=네이버 영화 DB


1947년생인 스티븐 킹은 70세가 넘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창작활동을 계속하는 현존하는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1974년 첫 장편소설 [캐리]를 통해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그는 이후로 무려 300여편이 넘는 작품을 발표한 다작왕이기도 하다. 이중 70편이 넘는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로 각색되었고, 이는 현존하는 작가 중 최다로 꼽히며 ‘원작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스탠리 큐브릭의 <샤이닝>부터 <쇼생크 탈출>, <캐리>, <미저리>, <미스트>, <그것> 등 평단의 호평을 받은 걸작은 물론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영화로 탄생했다. 2019년 올해에도 역대급 공포 영화로 손꼽히는 <공포의 묘지>를 시작으로 <그것2>와 <닥터 슬립>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팬들을 설레게 한다.

3. 스티븐 킹이 <공포의 묘지> 출간을 꺼린 이유는.. 자전적 경험 담긴 #리얼공포



사진=네이버 영화 DB


<공포의 묘지>는 스티븐 킹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구현해낸 작품이다. 실제로 스티븐 킹이 대학에서 강의하던 시절, <공포의 묘지> 속의 배경인 메인주에서 겪은 사건들을 바탕으로 했다. 스티븐 킹의 가족은 <공포의 묘지> 속 크리드 가족처럼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 살았다. 스티븐 킹은 이 동네에 살던 아이들이 로드킬에 희생당한 동물들을 위한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만들어 추모한 것을 작품의 모티브로 삼았다. 또한 그의 딸이 키우던 고양이 ‘스머키’가 집 밖 도로에서 죽었고, 이후 그의 어린 아들이 같은 도로에서 하마터면 트럭에 치일 뻔 했다. 이러한 아찔한 실제 경험들을 스토리 속에 녹여낸 그는 소설을 완성한 뒤 3년 동안이나 서랍에 숨겨 놓았다.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었던 <공포의 묘지>는 그의 부인의 설득 끝에 출판되었고, 출판과 동시에 32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놀라운 인기를 끌며 지금까지도 스티븐 킹의 가장 무서운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공포의 묘지>는 사고로 목숨을 잃은 딸이 죽은 것이 살아 돌아오는 애완동물 공동묘지에 묻힌 뒤, 살아 돌아와 가족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면서 벌어지는 가장 원초적 공포를 다룬 이야기로 역대급 숨멎주의 공포를 예고한다. 북미에서 최초 공개된 후 로튼 신선도 100%를 기록한 데 이어 “영리하고 놀라운 각색. 모든 면에서 엄지 척”(Collider), “공포영화 팬이라면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을 작품”(Dread Central), “심장을 꿰뚫는 공포, 소리지를 준비를 하라”(We Got This Covered), “뼛속까지 소름 돋는다”(Collider), “크레딧이 끝나도 멈추지 않는 공포”(The Wrap),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 가장 뛰어난 공포”(Hollywood Reporter), “섬뜩한 공포, 환상적인 분위기, 탄탄한 연기의 완벽조화”(Austin Ramey) 등의 극찬을 얻어 <공포의 묘지>가 선사할 가장 압도적 공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번 작품은 출간 당시 32주간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엄청난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으며, 원작자 자신도 “출간되기에는 너무 무서운 작품”이라며 3년 동안 출판하지 않고 서랍에 숨겨 놓았던 일화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공포 소설 [펫 세미터리]를 원작으로 한다. 여기에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터미네이터 제니시스><퍼스트맨>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제이슨 클락부터 드라마 [더 크라운]에서 윈스턴 처칠 역을 맡아 압도적 열연을 선보이며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존 리스고 등이 출연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강렬한 감정연기부터 공포에 잠식되는 캐릭터까지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올 봄, 극강의 공포를 선사할 영화 <공포의 묘지>는 오는 4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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