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1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문창기 회장를 비롯해 전 임직원과과 장기 운영 가맹점주들이 참석했다. 문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상생경영’을 강조했다. 그는 “큰 변화의 시기를 앞두고 있는 지금 스스로 브랜드 가치를 지키고 향상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기본에 충실한 품질관리·고객 서비스·상생경영을 바탕으로 이디야커피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라 말했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 는 슬로건 아래 매출의 일정 비율이 아닌 업계 최저 수준의 월정액 로열티(25만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가맹점 공급 물류가격을 인하했으며 각종 프로모션, 판촉물 제작 등의 마케팅 비용은 본사가 전액 부담한다.
이디야커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다. 2001년 1호점 오픈 이후 2013년 1,000호점을 돌파하고 올해는 3,000호점 오픈을 바라보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300개 이상의 신규 가맹점을 열었으며 매년 10%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1% 대의 낮은 폐점률을 유지하고 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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