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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분식회계 의혹'관련 檢, 골드만삭스 등 압수수색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삼성바이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 추진을 주관한 골드만삭스 등을 압수수색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골드만삭스·크레디트스위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의 한국 사무소를 압수수색했다. 골드만삭스는 상장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는 자문사로 각각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에 관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다가 철회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이듬해 11월 모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당시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주관사는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신주발행이나 구주매각 등 기업에 자금을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기업과 밀접하게 관련을 맺을 수밖에 없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방식을 바꾸면서 4조5,000억원의 회계상 이익을 꾸몄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압수물을 토대로 두 회사가 상장을 추진할 당시 관련 기업의 가치평가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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