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상용차 이동량이 많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현대 상용차의 특화 서비스인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행거리가 많은 상용차 고객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차량 관리를 위해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것이다. 현대차는 이 서비스를 지난 2015년부터 5년 동안 진행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물동량이 많은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현대모비스 및 협력업체들과 차량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제동·조향계 등 안전장치 점검 △타이어 점검 등 차량 기본 점검 서비스를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한다. 또 차량 점검을 받기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워셔액 등 차량 소모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비포서비스가 실시되는 휴게소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강릉 방향 △서해안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 하행선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 하행선 △칠곡휴게소 상행선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 순천 방향 등 5곳이다.
또 현대차는 상용차가 많이 집결하는 여수SK 내 트럭하우스에도 차량 점검 부스를 마련하고 무상 점검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오는 27일에는 탄천주차장에서 버스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해 대형 버스 대상 특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상용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상용차 대규모 비포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전 점검 서비스를 통해 상용차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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