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평일 야간시간대(21시~06시)에만 차로를 차단해 공사할 예정이다.
이번 개량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콘크리트를 아스팔트 포장으로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개선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중부고속도로 마장 분기점~산곡 분기점(L=32.8km) 구간의 개량공사는 2017년 완료했으며,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호법 분기점에서 하남 분기점까지 전 구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한국도로공사는 공사 시행으로 교통 혼잡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회도로는 호법 분기점~마장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42호선이 있고, 산곡 분기점~하남 분기점 구간의 경우 국도·45호선 등이 있다.
공사구간에 대한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는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이나 로드 플러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당분간 차량 정체로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노후시설물 개선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행이 가능해진다”며, “운행 전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하고, 공사구간을 지날 때는 안전운전을”을 당부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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