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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 "사포관광단지 등 역점 사업 흔들리지 않고 추진할 것"

2024년까지 개발 마무리 짓고

경자구역 지정 등 郡政에 최선





“사포관광지 개발사업, 2022세계나비엑스포, 호남의병 역사공원 유치 등 군 역점 추진사업을 한치의 공백이 없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나윤수(사진) 전남 함평부군수는 12일 본지 인터뷰에서 “군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가 흔들리는 이때 기본과 원칙은 그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법과 원칙에 맞는 엄정한 군정수행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함평군은 민선 7기 수장이 1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불명예스럽게 낙마해 지난해 7월부터 부군수로 재임한 그가 군수 권한대행을 맡고 있다.

나 권한대행이 구상하는 함평은 ‘군민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군정’, ‘군민이 더불어 잘사는 함평’이다. 산업기반 확충부터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 선진교육인프라 구축, 문화관광 진흥 등 군정 각 분야를 세심하게 챙기겠다는 각오다.



이 중 함평군의 최대 역점사업은 전남도, 서진그룹과 함께 추진하는 1조원 규모의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이다. 지난 1월 서진건설과 투자협약을 맺으며 첫발을 뗀 이 사업은 영산강이 내려다 보이는 학교면 일원 61만4,443㎡ 부지에 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 3동, 관광호텔)과 상가시설, 루지 어드벤처·전망대 리프트를 갖춘 운동오락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나 권한대행은 “총 사업비 1조원에 육박하는 사포관광지 개발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함평을 체험, 쇼핑, 힐링, 여가 등의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은 또 오는 8월 실지급을 앞두고 있는 지역 농어가 수당을 통해 농어업인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지역 화폐를 통한 내수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나 권한대행은 “전남도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비축제와 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 주변에 남도의병 역사공원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2020년까지 함평 월야에 들어서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를 순조롭게 완공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자동차 관련 산업유치 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함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함평=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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