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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특징주]디알젬, 3대 주주인 삼성벤처투자 주식 전량 처분 소식에 이틀째 '급락'

디알젬(263690)의 주가가 이틀째 급락세다. 디알젬의 3대 주주였던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을 전량 장내 매도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으면서 하락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벤처투자는 운용하는 SVIC22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통해 디알젬에 투자한 바 있다.

이날 오후 3시2분 현재 디알젬은 전날보다 820원(9.06%) 내린 8,23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동안 18% 이상 하락했다.

디알젬의 3대 주주였던 삼성벤처투자가 보유하고 있던 디알젬의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VIC22호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운용하는 삼성벤처투자는 디알젬의 지분 125만3770주(11.07%)를 1만700원에 장내 전량 매도했다. 삼성벤처투자의 디알젬 주식 평균 취득단가는 2,393원으로 이번 투자자금 회수를 통해 약 104억원의 차액을 본 것으로 추정된다.



진단용 엑스선 촬영장치 전문기업 디알젬은 2018년 11월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디알젬은 진단용 아날로그 엑스선 촬영장치(아날로그 X-ray 시스템)와 진단용 디지털 엑스선 촬영장치(디지털 X-ray 시스템), 아날로그 방식을 디지털 방식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는 영상시스템 (Retrofit X-ray 시스템)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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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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