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D+(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는 개발도상국의 산림파괴로 인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활동으로 기후변화협약 하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 메커니즘이다.
교육 참석자는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각 3명이며 각 나라에서 REDD+ 이행을 총괄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산림청의 REDD+ 중장기 계획(2020∼2014) 방향 ▦기후변화협상 최신 동향 및 대응 방안 ▦각국의 REDD+ 추진 현황 및 현안 등에 대해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과 ‘잣향기 푸른마을’을 방문하여 한국의 산림휴양·문화 서비스를 체험하고, 산촌생태마을의 소득사업 운영사례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이번 교육에서 우리나라의 산림보전과 경영 사례를 전파할 것”이라며 “이들 국가의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2015년부터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에서 산림파괴 방지활동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REDD+ 시범사업의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해외조림, 산림경영, 산림복지, 산림재난관리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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