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화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스타트업 전문 투자회사 퓨처플레이와 함께 부동산 관련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투자하는 ‘이지스-테크업플러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발 대상은 공유 숙박이나 공유 주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디지털 기술을 부동산 관련 서비스에 접목한 스타트업이다. 프리젠테이션(PT)과 심층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28일 5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팀에 대해 이지스자산운용은 사내 인프라 및 멘토링 기회 등을 제공하고, 퓨처플레이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스타트업 선발과 육성, 특허와 프로토타입 개발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금융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새로운 공간 콘텐츠 발굴 및 프롭테크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젊은 스타트업에 전문성을 전수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창업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홈페이지에 오는 7월 31일까지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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