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콩 빅토리아항 부두, 29일 중국군 관할로 넘어가

블룸버그통신




중국 인민해방군이 29일 홍콩의 주요항구인 빅토리아항의 부두 관할권을 넘겨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 AFP 통신에 따르면 인민해방군은 1994년 중국과 영국이 맺은 합의에 따라 자동으로 부두 관할권을 갖게 된다. 이 경우 중국 군함이 항구에 정박할 수도 있게 된다. 중국군은 이미 홍콩에 주둔지가 있지만, 군복을 입고 대중 앞에 서지 않는 등 이목을 끄는 것은 피하고 있다는 것이 AFP 설명이다.



이번 관할권 이양은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시위에 잇따르고, 다음 달 1일 홍콩 주권반환일에도 시위가 예고된 상황에서 이뤄지게 됐다.

클라우디아 모 야당 입법회의원은 “홍콩 정부가 홍콩 사람들의 이익을 위해 일하지 않음을 보여주는 또 다른 문제”라면서 “정부는 중국의 지시를 실행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