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힐링캠핑은 안전하고 올바른 캠핑문화를 확산하고 야외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여름 프로그램으로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2019 에코힐링캠핑’은 제33기(7월13~14일)를 시작으로 제38기(8월24~25일)까지 총 6회, 주말동안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7가족(3∼5명 기준)으로 6세부터 15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공식 블로그에서 하면 되고 참가비는 한 가족 당 12만원으로 현장결제만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떠나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이라는 테마로 숲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계곡 트레킹, 인공암벽 등반, 숲속 날다람쥐, 캠핑 푸드 만들기, 숲속 날기(짚라인), 한여름밤의 시네마, 목공예 체험 등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야영장에는 전기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텐트, 코펠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는 휴양림에서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전문 등산 강사 자격증을 가진 휴양림 직원이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해 행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훈련을 받은 직원이 동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림관리소장은 “무더운 여름을 피해 산림휴양레포츠 전문 용화산자연휴양림을 찾아 가족과 함께 숲을 즐기는 짜릿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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