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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에만 7천만원 썼다" 개그맨 이상훈 '피규어' 수집에 네티즌 "부럽다" 열광

/사진=이상훈 유튜브 채널 캡처




“결혼 전에 7,000만원 정도 썼다”

개그맨 이상훈이 모형 장난감을 수집하는 ‘값비싼’ 취미 생활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전파를 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는 개그맨 이상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손범수는 이상훈에게 “소문에 듣자 하니 모형 장난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던데 1억원 이상을 썼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건냈다.

질문을 받은 이상훈은 “아내가 뭐라고 하는 게 정상인데 우리 집은 비정상이다. 아내한테 장난감 샀다고 했더니 오히려 ‘잘했어’라고 하더라”라며 “1억원까지는 아니고 7,000만원 정도는 결혼 전에 쓴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조갑경은 “결혼 후 3,000만원어치 샀지않냐. 2년 11개월 동안. 그러면 아내한테도 3,000만원어치 사줬냐”고 다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상훈은 “아내한테 카드를 주면 ‘나까지 사면 집안 망해’라고 했다”고 답해 남자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상훈의 취미를 접한 네티즌들도 “70만원도 아니고 700만원도 아니고 7,000만원이라니 부러울 따름이네요”, “아내 눈치 안보고 취미생활을 하다니 정말 부럽네요”, “취미로 돈도 벌고 정말 행복하실 듯”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이상훈은 현재 장난감을 좋아하는 자신의 취미를 잘 살려 장난감을 리뷰하는 유튜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82년생으로 올해 38세인 이상훈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에서 ‘감사합니다’, ‘니글니글’ 등 코너를 통해 많은 인기를 모았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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