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내 이용객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숲 해설가 3인, 유아 숲 지도사 2인을 두고 숲 해설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숲 해설은 가족 단위 이용객들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나 9월부터는 물놀이장 인근 조성된 유아 숲 체험원을 중심으로 유아 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해 유아눈높이에서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아 숲 체험은 어린이집, 유치원 단체를 중심으로 주로 운영되고 있고 유아들과 함께 숲에서 나는 자연물로 놀잇감 만들기, 다양한 나뭇잎관찰, 곤충 찾기, 유아 숲 체험원 내 다양한 놀이기구를 활용한 숲 체험 등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유아 숲 지도사가 지도,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숲 해설 체험 비용은 무료이며 숲 해설 및 유아 숲 체험 신청은 옥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은 꾸준한 시설 개선 등으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는 연간 5만명 이상이 즐겨 찾는 청주의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휴양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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