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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해도 매표소 발권해야" 동서울터미널 발권기 한때 고장에 극심한 혼잡

동서울터미널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기 위해 동서울종합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이 발권기 고장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동서울터미널은 이날 정오 무렵부터 예매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현장 발권기가 연동되지 않는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승차권을 예매한 승객들까지 매표소에서 다시 발권을 해야 하는 불편으로 창구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졌다.

전산 오류는 오후 3시 30분경 해결됐으나 매표창구에 많은 승객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혼잡이 이어졌다.



동서울터미널을 제외한 다른 터미널 발권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동서울터미널 측은 “모바일앱의 전산 문제로 발권기 연동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 매표소에서 예매 내역을 확인 후 발권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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