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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매춘 일종" 류석춘 향해 정의기억연대, 연세대 총학 일제히 규탄

/연합뉴스




“위안부는 매춘여성의 일종”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빚고 있는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위안부 피해 지원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와 연세대 총학생회가 대응에 나섰다.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학생들 앞에서 교수라는 직책을 남용해 허위사실을 가르치고 유포하고 있다”며 “배상을 받아야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세대 학생들 중 녹음한 학생이 있을까요?”라며 또 다른 제보를 당부했다.



연세대 총학생회도 이날 자체 페이스북에 “류 교수의 수업 중 있었던 부적절한 발언들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총학은 “사회학과 학생회에서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있고, 오는 23일 정기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총학 차원의 대응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류 교수와 관련해 혐오, 차별, 부적절 발언 피해사례가 있으면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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