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NOVARA시 COCCIA 극장재단과 이탈리아문화예술협회는 지난 9월23일 공식 파트너쉽 협정을 체결하였다.
노바라 극장측 Corrine Baroni 재단 총괄책임 대표이사는 문화예술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이탈리아문화예술협회 홍성화 회장을 재단의 대외협력 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하였다.
이탈리아 노바라 COCCIA 극장은 피에몬테주 지역의 전통극장으로 시즌 당 약 120~130 여개의 공연을 개최한다. 재단의 주요 미션인 오페라 공연과 발레, 뮤지컬, 연극과 클래식 및 재즈 콘서트 그리고 락과 팝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올라가고 있다.
이탈리아문화예술협회(Associazione Artistico Culturale Italiana “International Vocal Training Coaching”)는 유네스코 공식 파트너쉽 국제음악위원회 유럽 가맹기구로서 예술 분야 연구 및 컨설팅 지원, 이탈리아와 대한민국의 원활한 교류를 통하여 글로벌 공공 문화 외교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설립된 이탈리아 비영리법인이다.
대한민국 및 이탈리아 임원진으로 구성된 협회는 범세계적인 예술 사업을 진행하여 문화계의 긍지를 드높이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비영리 법인의 설립 취지에 맞게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회무 절차를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 과정을 거쳐 진행하며, 재외국민과 한국 예술가들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 매니지먼트 '리리카 월드(Lirica World)', 'Piero Monaci ‘Atena Opera Festival’ 및 Arteviva 이탈리아 음악 협회, KARTALIA 카르탈리아컴퍼니(대표:하주현/ 이준영 본부장),주식회사 영진티아이엠(대표 하인웅,이승은)등 많은 문화예술 단체 및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럽에서 활동하는 오페라극장 지휘자, 연출가, 국립 음악원 교수, 오페라 가수, 대중음악 뮤지션 등 문화 예술 각 분야의 전문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탈리아 문화예술협회 홍성화 회장은 세계적인 대가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말리폰테 (Adriana Maliponte) 여사를 명예 회장으로 추대하고 그의 열정에 대한 헌정 및 재능 있는 예술인들을 발굴하기 위해 '아드리아나 말리폰테' 국제 성악 콩쿨 조직위원회(이인선 예술감독 및 한국·이탈리아 운영집행위원)를 발족하여 매년 밀라노에서 성악콩쿨 및 포럼 등 국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고있다.
아드리아나 말리폰테는 1960년대부터 라 스칼라 극장을 비롯한 유럽 유수의 극장과 미국 메트로폴리탄의 프리마돈나로 활동한 소프라노이며, 루치아노 파바로티, 프랑코 코렐리,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당대 최고의 음악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오페라 가수다.
홍성화 회장과 Corrine Baroni 극장장은 이번 파트너쉽을 계기로 오페라 및 뮤지컬,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이탈리아의 우호적인 전통 및 현대예술과 문화 산업 교류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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