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6%(5.36포인트) 상승한 2,101.9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100선’을 두고 교착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2,100대 초중반에 들어섰지만 오후에는 2,100포인트 위아래를 왕복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도 유가증권시장 내 종목을 꾸준히 팔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2,867억원을 순매도했다. 단 기관투자자는 총 2,419억원을 순매수하는 모습이었다. 연기금은 11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개인투자자는 8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18%)와 SK하이닉스(0.99%) 등 반도체주가 전날보다 오름세로 마감했다. 현대모비스(0.99%), 신한지주(1.38%), SK텔레콤(1.24%), LG생활건강(2.27%), KB금융(1.2%), 삼성물산(0.5%)도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NAVER(-1.47%), 현대차(-0.8%), 삼성바이오로직스(-1.53%), 셀트리온(-1.13%), LG화학(-1.31%), POSCO(-0.23%)는 하락 마감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33%(-2.07포인트) 내린 633.9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포인트 상승한 637.99에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하는 모습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1억원과 139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6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에스에프에이(1.06%), 메디톡스(0.52%), CJ ENM(0.2%), 원익IPS(0.49%), SK머터리얼즈(0.23%), 헬릭스미스(0.11%) 등이 전날보다 올랐다. 반면 에이치엘비(-4.43%), 스튜디오드래곤(-6.35%), 휴젤(-0.48%), 케이엠더블유(-4.43%), 고영(-0.82%), 파라다이스(-0.8%)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8원 오른 1178.9원에 마감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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