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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민팃ATM' 월평균 1만대 중고폰 수거

SK네트웍스 직원이 중고폰 수거기인 민팃ATM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




ATM을 이용한 중고폰 거래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민팃ATM’이 월평균 1만대 이상의 중고폰을 수거했다고 25일 SK네트웍스가 밝혔다.

민팃ATM은 SK네트웍스가 지난 8월 인공지능(AI) 기반 중고 휴대폰 가격 산정 기술을 보유한 금강시스템즈와 협력해 전국 이마트와 홈플러스 매장에 설치한 비대면 중고폰 무인 매입기다. 설치 이후 현장 시세 조회 및 판매, 기부 기능 및 전문센터에서의 안전한 데이터 삭제 등을 통해 신속성과 편리성·신뢰성·안전성 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월평균 1만대 이상을 수거했다.

또 1일에는 사용자경험(UX)을 중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인 성일하이텍과 제휴를 맺어 민팃ATM을 활용한 자원순환의 폭을 넓히기도 했다.



SK네트웍스의 한 관계자는 “민팃은 중고물품 시장에서 최상의 등급을 뜻하는 ‘Mint급’과 정보통신기술을 뜻하는 ‘IT’를 결합해 만든 브랜드명”이라며 “민트가 주는 밝고 청량함을 통해 낡고 오래된 듯한 느낌이 아닌,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중고 거래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민팃ATM 화면 안의 민트색 목띠를 두른 귀여운 동물 ‘민티(MINTI)’ 역시 관심을 끌고 있다. 민티는 ‘어린 왕자’의 사막 길을 함께했던 여우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SK네트웍스는 “어린 왕자의 친구였던 여우와 같이 고객을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존재란 것을 강조했다”며 “민티의 정체성과 관련된 더 많은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밝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SK네트웍스는 “민팃ATM 관련 다양한 이벤트 사은품 등으로 민티를 선물하는 한편 향후 중고폰 ATM 사업과 함께 ICT 영역 내 다양한 분야의 리사이클 사업을 추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동희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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