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2M 출시 이후 리니지M의 일간활성이용자수(DAU)도 유지되고 있으며 오히려 업데이트 후 매출이 상승해 올해 4·4분기 매출액도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리니지2M과 리니지M과의 카니발라이제이션은 미미하다”고 13일 밝혔다. 이로 인해 기존엔 리니지M만으로 발생하던 안정화 모바일 매출(일 22억원)이 올해 4·4분기엔 35억원까지 올라올 것이라는 해석이다.
리니지2M의 일 매출 안정화 레벨은 내년 4·4분기 기준 12~1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리니지M의 경우 첫날 매출액 103억원을 기록한 이후 서서히 일평균 매출수준이 내려가다가 출시 후 4분기가 지난 시점부턴 20억원대에 안착했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은 첫날 71억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언론에 노출됐다”며 “리니지M의 하향 안정화 레벨은 초기 대비 3분의 1 이상에서 결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리니지2M도 유사한 트렌드를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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