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인천 요양원에서 108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사내 봉사단체 ‘하늘사랑회’가 지난 13일 인천광역시 중구 소재 해송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늘사랑회는 지난 2010년 12월 첫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매달 둘째 주 금요일 해송요양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럴을 부르는 등 위문 공연을 열었다. 또한 겨울철 야외 활동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한진그룹 인천지역 운영협의회가 후원한 의료 보조용품과 샴푸, 비누 등 생활용품 등을 선물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늘사랑회’ 봉사단은 지난 9년 동안 생일잔치, 함께 음식 만들기, 산책하기 등 정서적 교감을 위한 활동은 물론 미술치료, 인지치료 등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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