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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왕' 손동창 퍼시스 명예회장..이번엔 주식 1억 기부

2013년부터 매년 1억 이상 기부

목훈재단 세워 장학사업도 펼쳐





손동창 퍼시스그룹 명예회장이 올해도 어김없이 1억원을 쾌척했다.

17일 퍼시스에 따르면 손 회장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퍼시스 주식 3, 500주를 기탁했다. 기탁 주식을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이다.



2013년 첫 기부에 나선 손 회장은 2016년부터 매년 1억원 이상 기부금을 전달해왔다. 손 회장은 목훈재단을 세워 장학사업, 안중근 의사 기념관 건립, 윤봉길 의사 기념관 리모델링,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의자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왔다. 손 회장은 “올해도 온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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