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상환한 지방채는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매입 및 개발과 하수도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차입한 것이다.
채무제로 시대를 맞은 안양시는 앞으로 철도사업 및 공원조성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부족 재원을 지방채로 활용, 세대 간의 부담을 분산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게 됐다.
시의 채무 전액상환은 건전재정위원회를 운영해 예산 심의 조정 및 자문을 지속하는 가운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이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하는 등 재정 건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활력있는 지역 경제를 위하여 일자리 창출과 주민숙원사업 해결 및 지역간 균형발전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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