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들이 신종 코로나에 대응, 일 평균 최대 100만배럴 감산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흥구석유(024060)가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41분 현재 흥구석유는 전 거래일보다 3.77% 상승한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태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에 대응하고자 신종 코로나 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산유국들이 일 평균 산유량은 총 50만 배럴 줄이는 방안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일 평균 100만 배럴을 대폭 감산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일 평균 970만 배럴을 생산하는 최대 산유국이다.
흥구석유는 석유와 가스를 판매하는 회사로, 가스충전소 등 직영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산유국 감산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전망되면서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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