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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2월 분양 일정 전면 연기





SH공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월 예정된 주택공급 일정을 모두 연기하고 대규모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중국인 등 외국인 근로자를 집중 모니터링 한다.

5일 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입주자모집 예정이었던 마곡지구 9단지 분양주택 962가구의 공급을 무기한 연기했다. 이번달 6일과 13일 각각 공급 계획이었던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모집 일정도 연기하고 향후 확산속도 등을 고려해 모집시기를 조절할 계획이다. 방문청약 및 상담시 대규모 인원이 모이기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SH공사는 또 대규모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철저한 예방조치와 집중관리를 병행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국적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국외출입 확인시 집중 관찰하고 공동숙식자는 특별관리하는 한편 비상연락망을 가동하여 발열시 신속하게 관할보건소에 실시간 통보하는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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