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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마스크 수급 교란 행위자, 시장 퇴출 방안 강구"

이인영 "틀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경제 대책 추진돼야"

조정식 "마스크 공적 판매 비율 상향 조정 검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정부를 향해 “통상적 수준이 아니라 소비 심리를 단기간에 해결할, 말 그대로 가뭄을 해갈하듯 강력한 경제 조치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민주당은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비상하게 인식하고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 의료인 지원이 과감해야 한다”며 “저소득층 돌봄 예산도 확보하고, 자영업자와 여행업계 등 눈앞에 닥친 임대료나 이자 부담에 대한 획기적 경감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 말처럼 격식을 따르지 않는 상상력이 중요하다”며 “기존의 경제 운용 틀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한 정책을 세워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이날 “마스크 수급 교란행위는 관련 법에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장 무거운 처벌을 통해 관련자 시장 퇴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마스크 수급 상황을 보고 공적 판매 비율 상향 조정을 비롯해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경북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그리고 수출 기업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담긴 추경 예산안을 조속히 편성하겠다”며 “적어도 내주 중에는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해 2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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