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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만에 두자릿수 확진…대구·경북 일부 특별재난지역 지정

사흘째 완치자가 확진자보다 많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일일 증가폭이 23일 만에 두자릿수로 하락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76명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완치돼 격리해제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이날까지 120명 증가해 누적 834명을 기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달 21일 이후 처음이다. 또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증가폭이 완치자 증가폭을 밑도는 현상이 사흘간 이어지면서 감염 확산 사태가 다시 급격히 악화할 우려는 다소 누그러들었다. 다만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이탈리아 등 해외 전역의 대유행에 따른 국내 유입 우려도 남아 있어 정부는 특별입국절차 대상자를 모든 입국자로 확대하기로 하고 실행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로 큰 피해로 본 대구 전 지역과 경북의 일부 지역(경산·청도·봉화)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당국이 피해 상황을 조사해 복구계획을 수립한 뒤 복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한다. 또 주민 생계 비용과 주거안정 비용, 사망·부상자 구호금 등이 지원된다. 전기요금 및 건강보험료·통신비·도시가스요금 등도 감면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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