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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투자에 5조원 몰렸다... 전년 대비 2배 증가

/사진제공=플래텀




2019년에 이뤄진 스타트업 투자 유치 금액이 5조 1,153억 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에 비해 투자건수는 46.9%, 투자유치 총액은 223.9% 증가세를 보였다.

21일 스타트업미디어 플래텀이 로켓펀치와 함께 발간한 2019년 스타트업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이뤄진 스타트업 투자 유치는 총 606건, 약 5조 1,153억원 규모로 집계(금액 비공개 244건) 됐다. 이번 보고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대외적으로 공표된 스타트업 투자 소식과 인수합병 사례를 토대로 제작됐다. 투자 금액과 기업 수 외에도 월별 동향, 투자 규모별 현황, 업종/업력별 현황, 투자자 현황, 연간 M&A 현황 등도 비중있게 분석했다.

3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총 203개사로 전체 투자 건수의 33.5%를 차지했다. 50억 이상 100억 미만의 투자건은 64건, 100억 이상 300억 미만의 투자건은 53건, 300억 이상의 투자건은 31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야놀자(2,130억원), 플랫(1,996억원), 직방(1,600억원), 센드버드코리아(1,191억원) 등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투자 총액은 ICT 서비스 (3조 2,275억원), 바이오/헬스케어 (1,859억원), 문화콘텐츠 (1,434억원), 기타(1,206억원), 유통/서비스 (1,092억원), 일반 제조 (763억원), 게임 (749억원), ICT 제조 (542억원) 순이었다. 하지만 투자 총액을 투자 건수로 나눈 평균 투자 금액은 게임 (평균 44억원) 분야가 유통/서비스 분야(평균 20억)와 일반 제조 (평균 31억)보다 컸다. ICT 서비스, 바이오/헬스케어, 문화콘텐츠 분야의 평균 투자 규모는 각각 108억, 64억, 62억으로 투자 총액 및 평균 투자 금액 모두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업력별 투자 건수가 가장 고르게 나타난 구간은 50억 이상 100억 미만 대로, 1년 이상 6년 미만의 기업 비율이 약 73%에 달했다. 100억 이상 300억 미만 구간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와 유통/서비스 분야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300억 이상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의 80% 이상은 4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7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기업 비율도 약 45%였다.

투자 규모가 늘어난 만큼 2018년 대비 투자 건수 역시 평균적으로 1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7년 이상 업력의 경우 46%, 1년 미만 업력은 31% 증가해 과거보다 투자가 더욱 활발해지는 추세를 입증했다. 투자 건수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금액 역시 2018년에 비해 평균적으로 179%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7년 이상 업력에서는 11.2배, 4년이상 5년미만 업력에서는 2.3배, 5년 이상 6년 미만의 업력에서는 3.1배로 증가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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