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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 장기화에 집을 카페, 레스토랑처럼 꾸미는 수요 증가..인테리어 제품도 수요 급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안에 카페 못지 않은 가전 제품을 완비하고, 주방은 레스토랑처럼 꾸미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레스토랑 분위를 내는 주방 리모델링 제품을 비롯해 커피 머신, 토스터 등 소형 가전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방을 레스토랑처럼 꾸밀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대림 디움 인테리어 M301. /사진제공=대림 디움




21일 인테리어업계에 따르면 집에서도 외식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주방에 투자하는 이들이 증가했다. 특히 주방을 산뜻하게 연출할 수 있는 대림 디움의 주방 인테리어 M301은 산뜻한 색상에 오염에 강하고 반짝거리는 하이그로시 소재를 사용한 것이 장점이다. 대림 디움의 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장기화로 인해 주방을 레스토랑처럼 꾸미려는 이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최근 집안을 가꾸는 것이 트렌드였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이러한 현상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솔홈데코 역시 한쪽 벽만 포인트를 줄 수 있는 한솔홈데코의 벽장재 스토리월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고나 커피’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신일전자의 핸드 블랜더./ 사진제공=신일전자




‘홈카페’ 전문 브랜드 브레빌의 커피머신. /사진제공=브레빌


커피 머신 등 ‘홈카페’ 가전 수요 역시 급증했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메이커, 원두 분쇄기 등의 커피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5% 늘었다. 홈카페 가전으로 유명한 호주 브랜드 브레빌 역시 3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특히 브레빌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비롯해 과일, 통밀, 곡물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질감에 따라 구울 수 있는 토스터로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브레빌 관계자는 “외출을 자제하는 만큼 제대로 된 소형 가전을 찾는 소비자로 인해 온라인 판매 매출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집에서도 카페 퀄리티의 에스프레소를 만들 수 있는 홈카페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찾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전자의 경우는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의 유행으로 인해 핸드 블랜더가 예상 밖의 인기를 끌었다. 신일전자의 한 관계자는 ”블랜더는 원래 야채나 고기를 다지고, 과일 주스를 만드는 데 주로 사용됐다”며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달고나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반응이 좋아 판매 호조로도 이어졌다 ”고 설명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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