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32포인트(0.59%) 오른 1,934.0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8.48포인트(0.44%) 오른 1,931.25에서 출발했다가 하락 전환해 1,910대 초반까지 밀렸으나 장 막판 상승 흐름을 되찾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27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225억원, 개인이 844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5월 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소비 회복 전망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롯데그룹 지주회사 롯데지주(004990)는 이날 29.97% 오른 3만 7,30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주인 롯데지주우(00499K)도 29.83% 오른 6만 4,200원의 상한가로 마감했다. 롯데그룹은 유통 계열사 롯데쇼핑, 롯데호텔 등 내수 업종 중심 사업구조로 소비 증가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30%) 내린 644.93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241억원, 기관이 58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이 1,99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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