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캐딜락 CT4의 원메이크 레이스(단일 차종으로 벌이는 경주)인 CT4 클래스를 내년 시즌 신설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수입차 브랜드 캐딜락의 CT4는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퍼포먼스 세단이다. 지난 시즌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에 자사 모델인 ATS-V를 보디(외형)로 제공한 캐딜락은 내년에는 아예 신규 클래스 창설에 참여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게 됐다.
슈퍼레이스는 2019시즌 총 관중이 18만2,000여명에 이르고 이중 39%인 7만1,000여명이 여성 관중일 정도로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0·21일에 2020시즌 1·2라운드를 치렀고 7월4·5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역시 무관중으로 3라운드 일정을 진행한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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