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외인의 매도세에 오후 들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오후 1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8%(6.15포인트) 하락한 2,158.02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12%) 오른 2,166.76으로 개장해 오름내림을 반복하다 오후 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28억원, 2,26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4,14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1.46%)과 카카오(3.06%), 현대차(0.71%)만 올랐고, 삼성전자(-0.37%)와 SK하이닉스(-1.30%), 삼성바이오로직스(-3.06%), LG화학(-0.97%), 삼성SDI(-1.66%) 등은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네이버는 보합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4.59포인트) 상승한 763.7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03포인트(0.27%) 오른 761.19로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5억원, 19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30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씨젠이 10.81%, CJ ENM이 6.87% 급등했고, 알테오젠(3.88%)과 셀트리온제약(0.41%), 스튜디오드래곤(2.65%) 등도 올랐다.셀트리온헬스케어(-0.57%)와 에이치엘비(-2.59%), 펄어비스(-0.41%), 에코프로비엠(-0.97%)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원 내린 1,195원을 기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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