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방송을 통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또 한 번 손을 잡았다. CU는 MBC 요리 예능 프로그램 ‘백파더’의 추석 특집 방송 ‘편의점 디너쇼’를 제작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백파더는 요리 초보들에게 백 대표의 특급 레시피를 생방송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추석 특집 방송에서는 시청자들로부터 ‘나만의 편의점 꿀조합 레시피’를 공모해 선보이고, 해당 레시피들은 다음 달 3일 방송에서 소개된다. 또 방송 중 실시간 댓글을 단 시청자 중 선발된 총 100명에게는 CU 종합선물세트를 증정한다.
CU와 백 대표는 2015년 도시락 공동 개발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지금까지 주먹밥과 김밥 등 간편식품 100여가지를 함께 선보였고, 지난해 기준 누적 판매량은 2억개에 달한다.
올해는 백 대표가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다양한 레시피를 편의점 메뉴로 구현한 ‘백종원의 요리비책 간편식 시리즈’도 출시했다. 해당 상품 패키지에는 관련 레시피 영상으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백종원의 비법 레시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정승욱 BGF리테일(282330) MD기획팀장은 “모든 국민이 맛있는 음식을 잘 챙겨먹기를 바라는 백종원의 철학과 백파더의 기획 취지에 공감해 이번 특집 방송을 지원하게 됐다”며 “백파더에서 소개된 레시피 상품은 전국 CU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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