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낙준이 활동명을 버나드 박으로 재변경했다.
버나드 박은 6일 SNS에 “오늘 ‘비디오스타’ 잘 보셨나요? 거기서 활동명을 버나드 박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는데, 진짜로 버나드 박으로 활동하게 됐어요. 낙준이를 많이 응원해 줘서 늘 감사하고, 예전 버나드 박보다 더 멋있는 가수가 되겠습니다”고 글을 게재하며 소식을 전했다.
버나드 박은 이날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 지난 2017년 한차례 활동명을 낙준으로 변경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시 버나드 박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버나드 박은 2014년 종영한 SBS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서 우승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 같은 해 10월 데뷔 앨범 ‘난...’을 발표했다. 이후 ‘탓 (Feat. 창모)’ ‘Still (Feat. LUNA)’ 등을 선보이며 음악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지난 7월 27일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쳤으며, 전역 2주 뒤 MBC ‘복면가왕’에 ‘클러버’ 가면을 쓰고 등장해 여전히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다시 원래의 이름으로 돌아온 버나드 박은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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