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급격히 쌀쌀해진 가운데 가을 이사·혼수 및 월동 준비를 하는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이 다양한 상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김장 시즌을 맞아 백화점 전 점에서 오는 12월까지 김치냉장고 직매입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홈코노미 트렌드에 따라 김치냉장고 직매입을 지난해보다 2개월 빠른 올해 7월부터 시작했다. 1차 직매입 물량인 1,000대를 이미 완판하고, 2차 직매입 물량 1,200대를 추가 확보해 판매한다.
아울러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웨딩 위크’를 마련했다. 명품·가전·가구 카테고리의 11대 웨딩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한 금액의 두 배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더블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와 함께 호텔 숙박권과 구스 이불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와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선보인다.
가을 이사 및 혼수 시즌에 맞춰 본점에서는 가구, 홈패션, 주방, 식기 등 리빙 상품군이 총 동원된 ‘홈스타일 페어’를, 잠실점에서는 ‘리빙 페어 혼수 박람회’를 진행한다.
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본격적인 가을 시즌이 시작되면서 김장, 이사, 혼수 준비에 한창인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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