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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호남 끌어안기' 박차…비례대표 우선 추천제 예고

비례 25% 호남지역 우선추천

호남지역 예산 확보에도 집중

김종인, 전북·광주·전남 방문

김종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호남 끌어안기’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가 14일 첫 회의를 마치고 호남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우선 추천제도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를 위해 당헌·당규에 구체적인 근거를 담고, 비례대표 후보 20위 이내에 4분의 1(25%)은 호남 지역의 인사를 우선 추천하도록 명문화 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당헌·당규 개정은 의원총회 및 비대위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우리가 서울시 인구 구성 비율을 볼 것 같으면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게 호남지역 사람들“이라며 ”호남사람들이 ‘한을 풀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달라’고 저한테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한은 우리가 짐작하면 무엇인지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우리가 변했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국민의힘이 진실되게 국민 통합에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정감사 기간이 끝나는 대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예결위원들은 호남 지역을 방문해 지역의 주요 현안과 예산을 챙길 방침이다. 국정감사는 오는 26일 마무리 된다.

이외에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북·광주·전남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각 지자체와 자매 결연을 맺고 국비 확보를 위한 예산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 지역 관련 정책과 예산까지 확보해 확실한 눈도장을 찍겠다는 것이다. /김혜린기자 r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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