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영상회의를 통해 개최된 제62차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통신인프라·서비스 정책작업반 정례회의에서 윤두희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주재관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윤 주재관의 임기는 1년이고 최대 3년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 정책작업반은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 내에서 5G 이동통신과 관련 서비스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윤두희 주OECD 대한민국 대표부 주재관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소프트웨어 책임연구원, 정보통신부 이동통신 서비스 정책 담당, 미국 벨연구소 방문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총괄 업무, 과기정통부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등을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 폭넓은 기술과 정책 경험을 쌓아 왔다.
과기정통부는 “정부 부처에서 디지털 정책 경험을 쌓아온 윤두희 주재관이 김경만 과장(현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에 이어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 작업반 부의장에 연속으로 진출한 것은 우리나라 통신인프라·서비스 정책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OECD 등 과학기술·정보통신 정책을 주도하는 위원회와 작업반 의장단에 더욱더 많은 한국의 전문가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대표부, 외교부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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