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는 고전 인문 아카데미 ‘고인돌2.0’프로젝트에 참가해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 네 번째 강의 ‘데이터시대 소통의 방식이 바뀐다’에서 그 해답을 알려준다. 고전 인문 아카데미 ‘고인돌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은 본지 부설 백상경제연구원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3년부터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문 교육 사업으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의 팬데믹으로 강의실에서 만나는 대신 전문가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 특히 올해 ‘고인돌 2.0’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강의를 기획했다. 이는 해를 거듭하면서 중고등학생들이 인문학에 관심이 커지고 있어 중고등학교 교과목과 연계한 프로그램과 일상 속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아울러 인문학 공부를 처음 시작하려는 성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강의가 풍성하다.
먼저 박 교수는 말을 먼저 하기 보다 경청하기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리고 가식이나 과장된 표현 보다는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과거에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시대였다면 이제는 스토리빌딩의 시대라고 설명한다. 그는 네슬레, 존슨앤존슨 등 기업의 진정성으로 고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사례를 통해 데이터 시대에 올바른 소통법을 소개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강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5강으로 구성된 박정호 교수의 ‘세상을 보는 눈 경제학은 1강 인공지능 제대로 알기, 2강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변화, 3강 데이터의 시대 이해하기 4강 데이터 시대 소통의 방식이 바뀐다, 5강 빌게이츠, 스티브잡스가 돈을 번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등의 세부 내용으로 진행된다.
한편 2020년 ‘고인돌 2.0(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사업은 SK이노베이션, 한화생명, 농협생명, 교보생명, DB손해보험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장선화 백상경제연구원 연구위원 indi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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