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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추천주]삼성전자·SK텔레콤·카카오 등 실적 개선株 주목

이번 주 국내 증권사들은 3·4분기 실적 개선세가 돋보이는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추천주를 제시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와 효성티앤씨(298020), GS홈쇼핑(028150)을 추천주로 꼽았다. 카카오는 올 3·4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하면서 주목받았다. 광고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졌고, 신규 사업의 실적 반등이 가시화됐다. 효성티앤씨 역시 3·4분기 영업이익이 662억원을 기록해 기존 전망치를 10%나 웃돌았다. 하나금융투자는 “부문별로는 스판덱스의 영업이익 개선과 나일론·폴리에스터의 가동률 추가 회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이번 분기에 이어 4·4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SK증권은 SK텔레콤과 LG전자, 신세계(004170)를 추천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분기 통신과 비통신 분야의 고른 실적 개선세가 돋보였다. 이에 올해는 7년 만에 영업이익 두 자릿수 증가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 5G(5세대) 가입자 증가와 원스토어 등 자회사 상장이 예정된 점도 기업 가치 상승 요인이다. LG전자는 이번 분기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펜트업(억눌린) 수요와 건강·위생 가전 출시로 해외시장 등에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세계는 주가 변동 요인인 면세점 부문의 부진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4·4분기부터는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안타증권은 삼성전자와 엔씨소프트(036570), SK이노베이션(096770)을 추천주에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EUV(극자외선) 등 선단 공정에서의 삼성전자의 파운드리사업 기회 요인이 부각되고, 내년 메모리 가격 반등 가능성 또한 유효하다고 내다봤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매출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리니지2M’이 이달 1주년 업데이트로 매출 반등이 예상되면서 추천주로 꼽혔다. 이외에도 ‘리니지2M’의 해외출시 등 내년 상반기 신작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SK이노베이션은 하반기 유가와 정제 마진 반등으로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전기차 배터리의 20GW(기가와트) 생산체제 확보로 배터리 및 분리막 사업의 가치(8조~10조원)가 재평가될 전망이다.
/신한나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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