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레드캡투어(038390)와 손잡고 출장길에 오르는 임직원을 위해 업무에 최적화된 출장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실시간 검색과 추천 기능이 강화됐다.
9일 LG(003550)전자에 따르면 신규 출장관리시스템은 LG전자의 기존 시스템인 IBS와 레드캡투어의 항공·호텔 예약시스템인 OBT(On-line Booking Tool)를 통합한 결과물이다. 이 시스템은 출장을 떠나는 임직원이 여행사에 연락할 필요 없이 114개 항공사의 운항정보와 128개국 30만여개 호텔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최적의 항공과 호텔을 추천받을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은 임직원이 여행사에 연락을 따로 취할 필요가 없다. 또한 법인이 항공사나 특정 숙박업체 등과 맺은 제휴프로그램을 반영하고 출장규정을 고려해 맞춤형 정보를 정교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호텔 정보를 검색하면 호텔과 법인 간의 거리도 한눈에 보여준다.
이 시스템은 레드캡투어가 LG CNS와 함께 개발한 기업고객용 실시간 항공·호텔 예약시스템인 레드캡 OBT를 적용했다./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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