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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출신' 정희수, 차기 생보협회장 내정

3선 의원 출신 경제 전문가

국회·당국과 가교 역할 기대

정희수 보험연수원장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정희수(67·사진) 보험연수원장이 내정됐다. 정치인 출신 생보협회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제 전문가에 3선 의원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험 업계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본지 11월25일자 10면 참조

26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생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2차 회추위를 열고 정 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회추위에는 삼성·한화·교보·NH농협·미래에셋생명 등 5개 이사 회사 대표와 장동한 보험학회장, 성주호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외부 추천 위원 등이 참여했다. 회추위는 다음 달 4일 총회에서 정 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정 내정자는 임기가 1년 남은 보험연수원장직을 중도 사임하고 다음 달 9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경북 영천 출신인 정 내정자는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우경제연구소와 포스코경영연구소에서 근무하다가 2008년 당시 한나라당 경상북도당위원장으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한때 친박계 의원으로 꼽혔지만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이후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장을 지냈다.

생보 업계는 첫 정치인 출신 협회장인 만큼 정 내정자의 행보에 기대를 건다. 새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보험설계사의 고용 보험 의무 가입 등 굵직한 현안을 두고 국회와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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