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법무부 청사 같은 층을 사용하는 법무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역학조사를 진행하면서 추 장관이 격리 대상이 될지 보고 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법무부 혁신행정담당관실 직원 1명은 지난 주말 등 법무부 7층에서 계속해서 업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7층은 장관실을 비롯해 차관, 기획조정실장 등 법무부 고위간부들이 모여 있는 층이다.
추 장관이 격리 대상 등이 되면 향후 있을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및 신임 법무부 차관 임명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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