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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핫 스톡] 금풍과기, 중국 풍력 발전 성장의 최대 수혜주

강효주 KB증권 자산배분전락부 선임연구원

강효주 KB증권 자산배분전락부 선임연구원




금풍과기는 중국 대표 터빈 제조 기업이다. 중국의 풍력 발전 설비 시장에서 점유율 2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경쟁사 대비 낮은 제조 원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은 베스타스(Vestas), 지멘스(Siemens)에 이은 3위(13.6%)를 기록 중이다.

풍력 기업에 주목하는 이유는 중국의 재생에너지 육성 전략에 있다. 14.5개년 계획에서 우선시 될 산업으로 재생에너지가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는 이미 보조금 등 정책을 통해 중국을 글로벌 최대 풍력 발전 시장으로 이끌었다. 특히 올해는 보조금이 지급되는 마지막 해로 중국 풍력 발전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따르면 2019~2020년 승인된 풍력 발전 프로젝트 중 2021년까지 완공된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1년부터는 모든 프로젝트에 보조금이 없어진다. 한마디로 보조금 수령을 위해서는 그동안 승인된 모든 프로젝트가 올 한해가 지나기 전까지 모두 완공돼야 한다는 의미한다.



현재 정부의 허가는 받았으나 설치가 완료되지 않는 풍력 프로젝트만 약 90기가와트(GW)에 달한다. 그 중 절반 정도만 착공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마저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연된 상황이다. 보조금 수령을 위해서 남은 미착공 프로젝트들이 올해 안에 모두 설치돼야 함을 고려하면 2021년 신규 설치 수요는 적어도 전년 대비 200% 증가(30GW 이상) 늘면서 중국 풍력 업황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중국 풍력 업황 개선의 가장 큰 수혜는 금풍과기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풍력 발전 기술은 가파른 확장이 진행되고 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국 기업은 금풍과기가 유일하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풍력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의 추가 확대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풍력 발전은 올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중국의 장기 과업이 될 전망이다. 중국 위주에서 글로벌 전체로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국면이기도 하다. 금풍과기의 장기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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