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은 오는 3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지식산업센터 '가산 모비우스 타워'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시공은 대림건설이 맡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4만 3,500㎡ 규모로 들어서며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독립된 동선을 갖춘 기숙사 391실도 함께 공급된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있으며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으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또 강남순환도로와 남부순환로, 시흥대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졌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가 올해 8월 완료 및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진다. 2019년 착공한 신안산선도 2024년 개통 예정이다.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가 함께 들어서는 복합지식산업센터로 조성돼 원스톱 비즈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숙사는 전문관리업체가 관리할 예정이라 최대 8년간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보장된다.
피데스개발 분양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업무, 주거 공간 수요가 크게 변화하면서 기능과 효율이 강화된 복합공간이 주목받고 있다"며 "가산 모비우스 타워는 주변의 뛰어난 교통 및 자연환경, 미래가치를 지닌 서울디지털산업단지 G밸리 입지에 휴식과 업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최적의 첨단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