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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노위, 산재 청문회 개최...경총 "기업 부담 증대"우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오는 22일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를 개최를 예고하자 경영계는 “기업부담이 증대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현재 기업 최고경영자들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에게 부담을 주는 청문회 개최가 의결된 것은 유감”이라고 했다.





경총은 “우리나라는 현재도 산업재해 발생 시 세계에서 가장 강도 높은 형사처벌을 가하고 있고, 처벌만능으로는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제한적인 점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번 청문회가 기업의 책임을 추궁하기 보다 안전관리상 애로점이나 사고예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상호협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건설부문에서 △이원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우무현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택배 부문에서 △노트먼 조셉 네이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이 채택됐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한영석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채택됐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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