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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 공개하며 영화제 개최 알려

내달 21일부터 6일간, 영화의전당·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서 개최

공식 포스터 공개로 본격 준비 돌입…안전 최우선 방역 계획 수립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다음 달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불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섹션을 공개하며 올해 영화제의 청사진을 밝혔다.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4월 21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과 중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감염병 확산으로 예외적 일상이 지속되는 현시대를 반영해 올해 영화제의 주제를 ‘예외 상태’로 정하고 이에 맞춰 영화제의 포스터를 제작·공개했다.

올해의 포스터는 다양한 분야에서 일러스트와 삽화가로 활동하는 작가 ‘엄지’(Eomji) 의 원화 ‘사막의 정원사’(Gardener in the Desert)를 활용해 제작했다. 영화제 관계자는 “포스터 속에는 사막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거대한 선인장을 정성껏 손질하고 있는 정원사를 볼 수 있다”며 “이러한 ’예외 상태’에도 부단히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았다”고 원화 선정과 포스터 제작의 이유를 설명했다.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포스터./사진제공=부산국제단편영화제




올해 영화제는 개·폐막작, 경쟁부문, 주빈국 등 총 7개 섹션에서 약 130여 편의 전 세계 단편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2월 약 3,000편의 출품작 중 예심을 거쳐 확정된 60여편의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이 발표됐고 매년 하나의 국가를 선정해서 해당국의 영화와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주빈국’에는 ‘네덜란드’를 선정했다.

그리고 아시아 영화를 조명하는 ‘아시아 쇼츠’, 한국의 단편영화를 주제별로 집중 조명하는 ‘코리안 쇼츠’, 3D와 인터랙티브, 실험영화 등 영화 형식의 다양한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비욘드 쇼츠’까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단편 영화 팬들을 맞이하려고 준비 중이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며 가장 안전한 영화제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입장객 전원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와 방문 기록, 전문 방역업체의 매일 상영관 방역으로 관객들이 안심하고 영화제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경남 양산에 소재한 방역 마스크 전문 기업인 블루인더스가 자사의 마스크를 영화제에 후원한다.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는 지역 사회 및 전국 단위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 추구 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부산문화대상 사회공헌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제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자세한 프로그램 소개 및 상영작 정보는 3월 말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하여 공개될 예정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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