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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킥보드 씽씽에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 합류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 최고구매책임자로 합류

쿠첸 대표이사로 가전 한류 이끌어

해외사업 감각 바탕으로 중국 현지 업체들과 긴밀 소통 예정

차봉근 이사도 최고운영책임자로 합류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이 씽씽 부대표로 합류했다./사진 제공=씽씽




이대희 전 부방그룹 부회장이 국내 최대 공유킥보드 업체 ‘씽씽’에 합류했다.

17일 씽씽 운영사 피유엠피는 이 전 부회장을 피유엠피 부대표 겸 최고구매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피유엠피의 공급망 관리(SCM) 총괄을 맡는다. 이 부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부방그룹 주력 계열사인 쿠첸 대표이사로 활동해왔다. 쿠첸에선 중국, 러시아 등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했다. 피유엠피 관계자는 “이 부대표가 합류 이전부터 공유킥보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며 “해외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에 있는 킥보드 제조와 물류, 유통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피유엠피는 코웨이, 한샘,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등에서 물류 전문성을 쌓은 차봉근 이사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했다. 피유엠피 관계자는 “이대희 부대표와 차봉근 이사 합류로 비전을 명확히 하고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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