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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15대'…기아 K8, 사전계약 첫날 그랜저 넘었다

기아 세단 최다 기록…3세대 K5 7,003대 크게 웃돌아

이전 모델인 K7 지난해 국내 판매 44% 하루만에 달성





기아는 다음 달 초 출시되는 기아 준대형 세단 K8(사진)이 사전계약 첫날 1만8,015대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3세대 K5 모델이 기록했던 기아 세단의 역대 최다 첫 날 사전계약 대수(7,003대)를 뛰어 넘은 기록이다. 이전 모델인 K7의 국내 판매 실적(4만1,048대)의 44%를 사전계약 하루 만에 달성한 기록이기도 하다. 또 현대자동차의 동급 모델 그랜저가 2019년 세운 기록(1만7,294대)을 능가한 성적이다.

K8은 회사명과 엠블럼을 변경해 브랜드 대변혁을 추진하는 기아가 내놓은 첫 번째 양산모델이다. 브랜드 변화에 맞춰 기존 모델명 K7 대신 새 이름 K8이 적용됐고 새로운 로고가 더해졌다.

이번 사전계약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진행된다.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K8 3.5 가솔린 모델에는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전륜 기반 사륜 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다. AW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도로 조건과 주행 상태를 판단해 구동력을 전륜과 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하며 더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3.5 가솔린 모델과 3.5 LPI 모델은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토크 컨버터는 엔진과 변속기를 연결해 엔진에서 발생한 힘을 변속기로 부드럽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K8에는 기아 최초로 영국 대표 오디오 시스템 브랜드인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된다.

기아의 한 관계자는 “K8 계약 첫날부터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사전 계약 신기록을 달성했다”며 “K8은 새로운 기아의 첫 번째 모델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세단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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